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우리와도 이런 납북자 문제나 이산가족 문제와 같은 인도적인 문제에 즉시 호응해 나와야 된다고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합의내용 중에서 중요한 부분이 일본인 납치자 문제"라며 "인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우리도 납북자 문제, 고령화된 이산가족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밀입북한 남한 국적의 김정욱 선교사를 억류 중이라고 밝혔지만, 우리 정부의 신원확인 및 가족·변호인 접견 요청, 석방 송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