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5 프라임’, ‘갤럭시F’에 이어 최근 ‘갤럭시 알파’로 불려지고 있는 갤럭시S5의 프리미엄 버전이 삼성전자 최초의 메탈바디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메탈 케이스 조달의 어려움 때문에 한정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모바일은 삼성전자에 메탈 케이스를 조달할 수 있는 업체들의 생산력이 월 100만대 수준을 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국에는 메탈 케이스를 만드는 업체가 없다. 메탈 케이스 제조업체는 주로 대만에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애플이 독점권을 가진 업체들이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중국 업체들로부터 메탈 케이스를 조달해야 하는데 중국 업체들의 생산력이 월 100만대를 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한편, 갤럭시 알파는 오는 8월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심을 끌기 위해 9월 독일 IFA에서 선보여질 가능성도 있으나, 해당 기간에는 갤럭시노트4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