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그룹, 커피&머핀 전문점 ‘마노핀’사업 가속화

2014-07-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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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PK그룹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MPK그룹의 커피전문점 ‘마노핀’이 사업확장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MPK그룹은 최근 방배와 역삼, 종로에 카페형 커피전문점 마노핀을 오픈한데 이어 내달 경기도 의정부시 로데오 거리에도 점포를 개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정부 로데오점은 서울을 벗어난 수도권 1호 점으로 향후 경기북부지역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마노핀은 의정부 로데오점 외에도 교대, 영등포를 비롯해 경기남부권인 분당, 수지 등에도 9월 오픈을 목표로 점포 개발을 진행 하는 등 서울 주요 상권은 물론 경기 수도권까지 진출하며 본격적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테이크아웃 전문점인 ‘마노핀 익스프레스’ 사업에도 힘을 싣고 있다. 지난달 남한산성역과 종각역에 각각 점포를 개점한데 이어 지하철 7호선과 3호선라인에 3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이다.

마노핀은 7월말 현재 카페형 5개점과 익스프레스형 35개점 등 총 40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MPK그룹은 올해 마노핀 30개점을 추가로 열고 내년부터 매년 100개 이상을 개점해 2017년까지 500개 점포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오픈한 종로점은 마노핀의 강북지역 플래그십 스토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종로대로 중앙의 4층 건물(각층 66㎡)로110석 규모다. 보신각 부근 ‘젊음의 거리’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을 뿐 아니라, 근처에 회사와 어학원들이 몰려 있어 주요 고객층인 회사원 및 젊은 층에게 새로운 베이커리와 고품질 커피의 맛은 물론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종로점은 영국 빅토리아시대 인기를 끌었던 머핀 행상 ‘머핀맨’의 트레이에서 착안한 블루와 베이지의 격자무늬를 적극 활용하고, 표준매장인 방배본점의 글로벌 인테리어를 적용해 브랜드 이미지 통일에 신경 썼다.

한편, MPK그룹은 마노핀의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먼저 중국 상하이 현지법인(MPS)을 통해 중국에도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MPS의 합작사인 중국의 골든이글 그룹도 ‘마노핀’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골든이글 그룹이 운영하는 GE백화점 입점이 우선 고려되고 있다. 아울러 미스터피자와 함께 동남아 시장과 미주지역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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