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임금을 둘러싸고 업계에서 노사간에 입장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에 이어 쌍용차에서도 노조 측에 이 같은 안을 제시하면서 국내 산업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날 "상여금을 통상임금 확대안을 노조측에 제시했다"며 "이후 세부적인 적용안 등은 추후 노조와 협상을 통해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시안에는 임단협 타결 시점에 정기 상여금 800%를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복리후생 비용 등 기타수당 적용 여부는 법원 확정 판결 후 결정하자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