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교체해 주어야 하므로 구매비용이 만만치 않다. 값싸게 직접 제습제를 만드는 방법이 없을까?
제습제의 원리는 염화칼슘이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는 것이므로, 이것을 이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집에서 직접 제습제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준비물 : 염화칼슘, 다 쓴 생수통이나 테이크아웃 컵 또는 제습제 케이스, 부직포 또는 한지, 고무줄, 가위, 장갑(염화칼슘은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됨)
쓰고 남은 염화칼슘은 비닐 등으로 싸서 습기가 닿지 않게 밀봉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관기간은 2년이다.
또한 다 먹은 김, 과자 등의 봉지 안에 들어있는 실리카겔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들어있는 봉지를 뜯고 실리카겔 알갱이를 그릇에 담아 전자렌인지에 30초(100g 기준) 정도 돌려주면 습기가 제거되고 본래 색인 흰색 또는 푸른색이 되어 재사용이 가능하다.
작은 부직포 주머니나 천 주머니에 담아 카메라 가방, 신발 안쪽 등에 넣어두면 좁은 공간의 습기제거에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