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대원들의 영결식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물의를 빚고 있는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22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유족분과 고인을 애도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에 대해 김태호 최고위원은 "강원도청에서 헬기추락으로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영결식장에서 영결식이 끝난 뒤 지인들로부터 사진을 촬영하자는 요청을 거부하지 못하고 사진을 찍은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영결식이 끝난 뒤, 도지사 시절 잘 알던 60대 여자 의용소방대원이 '여기까지 와서 만났는데 사진 한번 찍어야지'라며 사진촬영을 하자는 요청을 확실하게 거부하지 못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 대원 5명의 영결식이 엄수된 가운데 김태호 최고위원이 웃음을 지으며 한 여성과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 사진에서 김태호 최고위원과 함께 사진을 찍은 한 여성은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리는 등 영결식 자리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새누리당에게 최고위원인지는 모르나 국민에게는 최저위원"이라며 "상식을 찾아주시라고 충언드린다"고 지적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국민과 함께 아파하고 슬퍼하기 싫다면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며 "국민의 아픔에 생채기를 내는,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김태호 최고위원은 "강원도청에서 헬기추락으로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영결식장에서 영결식이 끝난 뒤 지인들로부터 사진을 촬영하자는 요청을 거부하지 못하고 사진을 찍은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영결식이 끝난 뒤, 도지사 시절 잘 알던 60대 여자 의용소방대원이 '여기까지 와서 만났는데 사진 한번 찍어야지'라며 사진촬영을 하자는 요청을 확실하게 거부하지 못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사진에서 김태호 최고위원과 함께 사진을 찍은 한 여성은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리는 등 영결식 자리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새누리당에게 최고위원인지는 모르나 국민에게는 최저위원"이라며 "상식을 찾아주시라고 충언드린다"고 지적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국민과 함께 아파하고 슬퍼하기 싫다면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며 "국민의 아픔에 생채기를 내는,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