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유병언, 조희팔 사건과 싱크로율 100%? 대체 무슨일이었나 영상보니…

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조희팔'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조희팔'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조희팔'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유병언 전 회장의 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제2의 조희팔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2일 순천경찰서장은 오전 9시 순천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 브리핑을 열고 "6월 12일 발견된 사체는 당시 부패가 심해 신원파악을 못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구두로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정황상 타살 혐의는 없다"며 "사체를 부검한 결과 타격을 받았거나, 신체 손상은 자연 부패 외에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순천서 과학수사팀장은 "시신 훼손으로 지문 복원에 시간이 걸렸다"면서 "우측 손 지문의 일부가 남았고 오늘 새벽 유병언이 맞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병언 전 회장이 별장에서 도주한 게 5월 25일, 발견은 6월 12일로 불과 2주 만에 백골 상태로 부패할 수가 있는지와 유병언 전 회장의 도주 정황 등을 고려하면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특히 유병언 전 회장의 사체를 두고 '제2의 조희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희팔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다단계 판매업체를 차리고 의료기 임대사업 등으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3만여 투자자를 속여 4조 원 이상을 가로챈 사기꾼입니다. 

하지만 조희팔은 수사당국의 추적을 뿌리치고 밀항을 감행했고 2012년 5월, 중국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후 유골이 국내로 이송돼 화장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당시 수사당국은 화장된 유골의 DNA를 확인했으나 감식이 불가했습니다. 그러자 피해자들은 조희팔이 자신의 사망을 가짜로 꾸몄을 가능성을 계속해서 제기했습니다.
 

영상 내용 ▶

7월 22일 화요일 아주경제 신문브리핑에 아나운서 이주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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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주경제 본지부터 살펴볼까요.
중국 관광객 즉 이른바 요우커 덕분에 국내 항공업계에 웃음꽃이 활짝 피고 있습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엔저 정책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 관광객이 줄어든 빈 자리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이 불러일으킨 한류열풍의 호재로 중국관광객들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에 센카쿠 열도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중국발 일본행 여행 수요가 한국으로 향하는 반사이익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 신문 보시죠.
동아일보는 ‘유병언 숨진 채 순천서 발견’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지난달 전남 순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22일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6월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의 한 별장 인근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노인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 시신은 순천의 한 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노인의 시신이 유씨와 닮았다는 주변 증언에 따라 이 시신의 유전자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유씨 형의 유전자와 거의 일치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신문 보시죠. 조선일보입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조찬 회동을 갖고 “내수 부진 등 경기 하락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어 “정부와 한은은 경제운용의 두 축으로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경제정책과 통화정책이 조화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부총리와 금리 등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한은 총재가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정책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입니다. 기준 금리 결정 등 통화정책에서 독자성을 강하게 주장했던 한은이 기획재정부와 공조를 강화키로 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지금까지 7월 22일 화요일 아주경제 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주경제를 검색하시면, 아주 모바일 TV를 스마트폰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아주경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