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대지 않아 좋긴 한데…전종호 원장의 쁘띠성형 '충고'

2014-07-22 10:44
  • 글자크기 설정

쁘띠성형[사진제공=미즈슬림의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사회생활 1년 차 박성희 씨는 학창시절부터 콤플렉스였던 뭉툭하고 낮은 코 때문에 여름휴가를 이용해 코 성형수술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하지만 1개월에서 2개월의 회복기가 필요해 고민이다.

성형수술의 긴 회복기간이나 만만치 않은 비용 또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환자들에게 손쉽게 선택하는 것이 쁘띠 성형 시술이다. 편리한 점만 생각해 무턱대고 해도 되는 것일까.

쁘띠성형은 필러와 보톡스를 이용하여 원하는 신체 부위에 볼륨을 주거나 축소시키는 시술이다. 필러는 인체에 무해한 히알루론산, 칼슘, PCL(의학용고분자물질) 등을 이용한다. 코필러, 이마필러, 팔자주름필러, 무턱필러, 입술필러, 가슴필러, 눈밑애교살필러 등 볼륨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신체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 6개월에서 2년 이상까지 효과가 지속된다는 게 성형업계의 설명이다.

미즈슬림의원 전종호 원장은 "필러시술의 경우 빠르고 간단한 시술이지만 미숙한 의료진이 시술을 할 경우 혈관을 괴사시키거나 염증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필러시술을 받은 후 마사지, 고온의 찜질방, 과격한 운동과 술, 담배 등은 당분간 피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