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수원발전 5대 핵심공약 발표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7·30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수원병(팔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후보가 5대 핵심공약을 21일 발표했다.

손학규 후보가 이날 발표한 핵심공약은 △일자리와 경제 활력 △품격 있는 안전도시 △교통 편한 사통팔달 도시 △아이들이 돌아오는 젊은 팔달, 어르신이 살기 좋은 팔달 △문화와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세계 속의 도시 등 5가지다.

우선 손학규 후보는 먼저 수원비행장 이전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팔달 창업·벤처 자유 특구'를 설치해 창업벤처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또 '창업·벤처 자유 특구 지정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한편 상권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 전통시장이 문전성시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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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품격을 갖춘 팔달을 만들기 위해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수원역 주변 환경을 정비하겠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사업을 조기 착공하고 서울행 광역버스 노선과 차량을 늘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중학교 신설, 초·중·고 혁신학교 지정을 추진해 청소년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 주치의제도 시범 추진도 다짐했다.

이 외에도 손학규 후보는 세계문화유산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를 강력히 추진하고 수원특례시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수원시의 월드컵 유치 지원도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