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흥국생명빌딩에서 지난달 최종 선발된 해외 박사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과, MIT(매사추세츠공과대) 물리학과∙화학공학과, 스탠퍼드대 신경과학과 등의 박사과정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태광은 이들에게 최대 5년간, 1인당 연간 최고 5만 달러를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심재혁 태광 부회장은 "각자의 방식으로 학업에 전념해 국가와 사회에 보탬이 되고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달라"며 "앞으로도 순수학문 전공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자를 지원·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