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동월곡초등학교 전교생이 17일 성남시청사를 방문해 따뜻한 환영을 받아 눈길을 끈다.
이번 견학은 자체적으로 추진됐으며, 전교생 34명 중 3명을 제외한 31명이 김유희 교감과 교사 6명의 인솔하에 약 2시간 동안 시장 및 시청사를 견학했다.
또 음악과 함께 분수가 나오는 야외 공간에서는 친구들과 브이자를 그리며, 해맑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만드는데도 열중했다.
인솔자인 김 교감은 “자신의 선배가 큰도시의 시장이 돼 근무하는 시청사 방문을 통해 고향인 안동의 자긍심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됐다”면서 “꿈을 제시해 주는 현장체험 활동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 월곡초는 1박2일의 일정으로 성남시청사를 방문한 뒤, 두 번째 일정으로 서울 롯데월드 구경을 위해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