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피격된 말레이시아항공은 승객 283명 중 47명의 국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17일(현지시간) "피격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283명 중 154명이 네덜란드인, 47명은 미확인 상태"라고 전했다.
승객 중 호주인 27명과 말레이시아인 23명, 인도네시아인 11명을 비롯해 영국 독일 벨기에 승객도 3~6명 포함됐다. 승무원 15명은 모두 말레이시아인으로 확인됐다.
우리 정부도 한국인이 포함됐을지 확인에 나서고 있다. 외교부 측은 한국인이 탑승했을 가능성은 높지 않았지만 탑승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