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수박연구회(대표 유재수)는 지난 10일부터 올해 대형유통업체인 이마트, GS마트, 생협 등과 전량 계약 체결된 3배체 씨없는 논산수박을 본격 출하하고 있다.
연구회에 따르면 8월 20일까지 하우스 770여동(규모 51ha)에서 2,800톤 출하를 목표로 품질관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과피색이 흑색이고 일반 수박에 비해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으로 탑수박 생산단지의 명성을 알리기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논산시 대표브랜드 ‘예스민’ 논산수박으로 소비자에게 신뢰 제고를 위해 100% 비파괴 당도선별을 실시하고 사전에 당도검사를 통과한 농가의 수박만 공동선별 작업을 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 관계자는 “태풍과 장마기인 7~8월까지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폭우를 대비해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막바지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