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강소농 공개특강 실시

2014-07-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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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6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천하는 벤처농업인, 다같이·함께·더불어!’란 주제로 강소농 공개특강을 실시해 강소농 100명이 청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특강에서 폭우, 폭설, 태풍 등 농업인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돕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해 안내하고 길청순(지역농업네트워크 경기·제주지사장) 강사의 ‘농업환경 변화와 농업인’에 대해 특강했다.

이날 길청순 강사는 “저성장, 고령화, 양극화 돼가는 국내환경과 세계경제 주도권 변화와 이에 따른 농업의 글로벌화와 위기대응 그리고 국내 농정패러다임 속에서 ‘농업인이 나에서 우리로 뭉쳐야 살 수 있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협동조합 아이템에 대해 소개하며 로컬푸드와 글로벌푸드를 위한 농가 조직화와 생산자·소비자와의 연계를 통해 도·농이 상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교육에서는 “협동조합을 만들 때 고객에 대한 정의와 그에 따른 사업 프로세스를 구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뭄대비 농작물에 대한 재배기술 요령과 쌀 관세화 정부시책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강소농 공개특강을 2회차로 한 차례 더 실시해 농업인의 의식변화와 경영역량 강화를 통해 강소농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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