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PD, 박소희 아나운서 = 신정환 피소, 신정환 피소 이유, 신정환 연예인 지망생
◆ 영상내용:
SBS는 어제 ‘8시 뉴스’를 통해 방송인 신정환씨의 피소 사실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2010년 발생했죠. 당시 신정환씨는 MBC의 특집 방송과 KBS의《스타 골든벨 1학년 1반》, MBC의《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촬영을 앞두고 있을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신정환씨는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아들을 출연시켜준다는 등 자녀의 연예계 진출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한 연예인 지망생의 모친으로부터 약 1억 원의 돈을 받았다고 합니다.
1억 원 중 2000만 원은 현금으로 나머지 8000만 원은 계좌이체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몇 달 뒤 다시 도박 사건이 터지자 신정환은 자신의 처지를 이유로 들며 도와줄 수 없다고 답했지만 신정환의 약속은 출소 이후에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이 씨는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조만간 신정환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8시 뉴스’ 측은 “신정환과 신정환의 소속사에 이에 대한 입장을 들으려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