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레니 감독을 첫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17년까지 이랜드 지휘봉을 잡는다”고 전했다.
레니 감독은 KBS 이영표 해설위원과 밴쿠버에서 감독과 선수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이영표는 레니 감독에 대해 “선진화된 훈련 방법과 시스템을 갖고 있다. 특히 선수들의 인성과 심리를 매우 중요하게 관리하여 팀을 하나로 만드는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라고 평가했다.
이랜드 박상균 대표이사는 “국내외 여러 감독 후보들을 검토한 결과 마틴 레니 감독은 짧은 감독 경력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맡았던 팀들을 1~2년 내에 우승시키는 놀라운 지도력을 발휘했다”며 레니 감독 선임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