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선 기자 언급한 천명훈이 뒤집어쓰는 사고 친 연예인은 신정환?

2014-07-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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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 이미지 신정환 고영욱 이성진[사진=아주경제 DB & 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천명훈이 연예부 기자가 뽑은 가장 걱정되는 멤버로 꼽힌 이유에 신정환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방송된 KBS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홍종선 연예부 기자는 '핫젝갓알지 멤버 중 가장 걱정되는 사람은 누구'라는 질문에 대해 "연예부 기자 10명에게 물어보니 천명훈이 가장 걱정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종선 기자는 그 이유에 대해 "사실 천명훈은 사고를 친 적이 없다. 하지만 대중들은 '다른 연예인이 쳤던 사고를 천명훈이 저지른 것'이라며 오해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천명훈은 "현재 연예계에서 부재중인 분들이 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이라 그런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명훈이 말한 사람 중에 NRG 멤버인 이성진과 룰라 출신 신정환, 고영욱이 있다.

천명훈과 NRG로 활동했던 이성진은 2010년 지인에게 빌린 돈을 도박으로 탕진한 뒤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체포됐었다. 이 일로 방송계를 떠난 이성진은 자숙하는가 싶었는데 지난달 30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또다시 물의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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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도박 혐의로 약식기소된 바 있는 신정환은 2006년 방송에 복귀했지만, 2010년 도박을 위해 필리핀에 출국했다가 도박 빚으로 입국하지 못해 억류됐었다. 신정환은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댕기열로 병원에 입원했다'며 거짓 해명을 해 여론을 더욱 악화시켰다. 결국 6개월 만에 귀국한 신정환은 징역 8월을 선고받고, 성탄절 가석방으로 복역 6개월 만에 석방됐다.

신정환은 이에 그치지 않고 연예인 지망생에게 연예계 데뷔를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2차례에 걸쳐 1억원을 받아낸 사실이 드러나며 금품 수수 혐의로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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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역시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 전자발찌 부착 5년을 선고받았다. 연이은 성 관련 사고에 소속사에서 퇴출된 고영욱은 연예계 복귀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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