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매년 두 차례씩 진행하던 사내 헌혈 봉사를 보다 의미 있게 진행하기 위해 한 직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현혈증은 침구 및 커튼을 판매하고 있는 한스 등 협력사 2곳에 기증될 예정이다. 한스에서는 기증 받은 헌혈증을 간암 수술을 앞두고 있으나 피가 잘 멈추지 않는 혈소판감소증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 지인에게 전달된다.
허만권 CJ오쇼핑 CSV경영팀장은 "96개 협력사에 일일이 우리의 행사 취지를 알리고 신청을 받았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 등 협력사와 진정성 있는 상생관계를 일궈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