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간 열린 이 행사에서는 초ㆍ중ㆍ고 이사장 및 학교장 300여명이 참석해 ‘사학규제 현항 및 완화대책 방향’과 ‘한반도 통일과 교육’ 등에 관한 강연 및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스콧 와이트먼 대사는 강연에서 “영국은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면서 폭 넓은 발달을 증진시키고 여러 선택사항을 제공하는 자율적이고 다양한 학교 시스템을 조성한다”며 “학교는 사회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식의 함양과 더불어 도덕적, 문화적, 신체적, 정신적인 발달을 증진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영국의 교육시스템은 현대 사회의 도전과제, 기회, 현실을 모두 반영하기 위해 변화해 왔다”며 “폭 넓고 다양하면서, 구성원 모두를 어우를 수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대 사회의 도전과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