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13년 전국 갯벌면적을 조사한 결과, 5년 전인 2008년 조사 때보다 2.2㎢(여의도 면적 0.76배,0.09%)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2008년 갯벌면적이 5년전보다 60.8㎢(여의도 면적 21배,2.4%) 줄어든 것에 비하면 감소폭이 크게 완화된 것이다.
윤분도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개발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해왔던 대규모 매립·간척이 크게 줄어든데다 2008년 람사르 총회 개최, 2001년부터 습지보호지역 12개소 지정 등 갯벌보호 정책을 확대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갯벌면적 통계자료는 해수부 홈페이지(www.mof.go.kr), 통계청 e-나라지표(www.index.go.kr)와 갯벌정보시스템(www.tidalflat.go.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