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체는 14일 아르헨티나와의 브라질월드컵 결승전 직후 인스타그램에 “World Champion”이라며 트로피를 들고 승리의 기쁨을 한껏 누렸다.
이날 경기 후반 42분 미로슬라프 클로제 대신 투입된 괴체는 0-0으로 맞서던 연장 후반 8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괴체는 이 한 방으로 1990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독일에 월드컵 우승을 안겼다.
결승전의 최우수선수인 ‘맨오브더매치(MOM)’로 선정된 괴체는 “지금 기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월드컵 우승은 꿈이었고 지금 현실로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