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지난 상반기 공채를 통해 입사에 성공한 신입사원들의 스펙이 공개됐다.
15일 인크루트가 경력 2년 미만의 직장인 회원 481명을 대상으로 입사 합격 스펙을 조사한 결과, 토익 평균 점수 759.4점·학점 3.7~3.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점의 경우 전체 조사 대상자의 92.3%가 기업들이 채용에서 지원자격으로 요구하는 평균 학점인 3.0보다 높았다.
자격증은 10명 중 9명(90.2%)이 보유하고 있었으며, 8개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했다는 응답자도 3.5%로 소수 있었다.
합격에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스펙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20.2%가 '자격증'을, 16.4%가 '대외활동'을 꼽아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반면 학점과 공인 영어점수의 경우 구직자들이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높은 점수를 획득하려는 성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