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포르투갈 금융불안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 마감

2014-07-1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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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런던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포르투갈 금융불안에 대한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 상승한 6746.14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1.21% 오른 9783.0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78% 상승한 4350.04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91% 오른 3185.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대표적인 악재였던 포르투갈 금융불안 우려가 완화되면서 반발 매수세가 몰려 증시를 상승시킨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제약사 샤이어가 미국 애브비의 인수합병 제안에 대해 536억 달러 규모의 매각의향을 공개한 것과 스포츠다이렉트와 에어버스 등의 실적 개선 전망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샤이어는 0.68% 올랐고 유통업체 스포츠다이렉트는 호주와 뉴질랜드 온라인 시장 진출 소식 등으로 3.58%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경기부양 조치 관련 발언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경제전망 연례보고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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