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포스코건설이 지난 11일 개관한 '강남 더샵 포레스트'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총 7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2블록에 지하 3층~지상 12층 10개동, 총 400가구(전용면적 114~244㎡)로 구성된 중대형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1800만~2000만원 선이다. 올해 6월 입주한 강남보금자리지구 '래미안 힐즈'가 3.3㎡당 2060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된 후, 공급면적 130㎡와 131㎡기준 평균 8100만원이상 웃돈이 붙었고, 사업지 인근 강남구 일원동 일대 아파트 평균 실거래 시세가 3.3㎡당 2300만~2500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게 분양업체의 설명이다.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조성되는 강남권의 택지지구라서 주거환경이 우수한 것도 특징이다. 이 단지는 대모산 자락에 3면이 둘러 쌓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고, 테헤란로, 코엑스 등지의 강남 업무지구와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양재 IC, 외곽순환도로 송파 IC,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수서IC,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헌릉IC 등의 풍부한 도로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경기고·서울고·휘문고·숙명여고·중동고·경기여고 등 대치권역의 강남 8학군의 교육시설로 통학이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2순위, 18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계약은 29~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양재역 5번 출근 인근에 있다. 1577-5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