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장마 [사진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장마철이지만 서울 등 중부지방은 비가 오지 않는 ‘마른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마른 장마란 시기적으로는 장마철인데 비가 없거나 비가 적은 날씨를 말한다. 장마전선이 평년에 비해 우리나라에 접근하지 않거나 활동이 약하면 마른 장마가 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7월만 놓고 보면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영서지역의 강수량이 평년의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마른 장마 탓에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농작물이 타 들어가는 데다 식수까지 끊기는 마을이 속출하고 있다. 전국 곳곳의 저수지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제주도 남쪽지역에 다시 생긴 장마전선이 15일 남부지방에 이어 17~18일쯤 중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관련기사룸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에 박봄 욕설까지 '룸메이트는 논란 양성소?'드락슬러·괴체·네이마르, 여자친구 미모 대결 "승리자는 누구?" #; 장마 전선 #농민 #마른 장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