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50억 상당 불량식품(향미유) 제조·유통업자 검거

2014-07-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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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중국에서 수입한 향미유를 섞어 불량식품을 만들어 대규모로 전국에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장모씨(49)등 2명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임모씨(43)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장씨등은 식품가공처리업자들로,지난2012년6월부터 올해 3월경 까지 중국에서 향미유 총 8,400통(15만 리터)을 수입하여 값이 싼 국내산 대두유 또는 옥배유와 1:5 비율로 혼합하여 50억원 상당을 시중에 유통한]시킨 혐의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거래장부등 압수품을 정밀 분석해 유통경로를 계속 추적하는등 추가수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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