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업체 온라인몰 판매량 급증"

▲ 금강제화 온라인몰[사진=금강제화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국내 슈즈업체의 온라인몰 판매량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14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강제화 온라인몰인 금강몰의 슈즈 판매량이 15만 켤레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 켤레보다 36% 증가한 것이다.

멀티 슈즈숍 레스모아의 온라인몰 역시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4% 늘어난 6만 켤레로 나타났다.

연경흠 금강제화 e비즈 사업부장은 "온라인 소비자의 슈즈 구매 스타일을 분석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온라인 전용 제품을 출시하거나 다양한 제품을 입점시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접촉 채널을 늘려 온 것이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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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업체들은 온라인몰 판매 증가세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금강제화는 최근 온라인 판매 비중의 40%를 넘어선 모바일 쇼핑몰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더불어 결제할 때 복잡한 프로그램 설치 없이 최초 한 번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이후 휴대폰 인증으로 신속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레스모아 역시 주요 고객인 젊은층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