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뽀통령' 뽀로로가 카셰어링 차량으로 등장했다.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는 국내 최초로 '뽀로로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뽀로로 그린카는 기아차 레이 2대와 포드 포커스 1대까지 총 3대가 운영된다. 레이 1대는 제주올레 외돌개주차장으로, 다른 2대는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3층 옥외주차장에 배차된다.
시승 이벤트 종료 후에는 더 많은 이용객들이 뽀로로 그린카를 만날 수 있도록 레이 1대를 부산지역으로 배차하여 상시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포드 포커스 1대를 주요 그린존에 주기적으로 순회 배차하여 뽀로로 그린카를 이용하고 싶지만 차량이 있는 그린존까지 일부러 찾아오기 힘들었던 이용객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린카 관계자는 "어린 자녀와 함께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인기 캐릭터 차량으로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뽀로로 그린카’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카셰어링 선도기업으로서 고객 특성에 따라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