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우 마라카낭 아레나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대망의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전ㆍ후반 90분을 0-0으로 마친 뒤 연장 후반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독일은 24년 만에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경기 후 펠레는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독일의 승리를 축하한다"며 독일의 월드컵 우승에 축하 인사를 남겼다.
그는 이어 "이번 브라질월드컵은 환상적이었다. 나는 이번 대회에 참여한 모든 국가와 전 세계의 축구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면서 "월드컵 성공 개최를 이끌어낸 브라질에게도 감사의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