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상하이 국제 전시회 협회(SIESC)에서 주최하여 국내외 기업 600개사가 참여했으며 중국 각지에서 기업인과 관람객이 찾아왔을 정도로 전시회 기간 동안 큰 성황을 이뤘다.
인하대 GTEP은 총 7개 기업(보령머드코리아, 스킨러버스, SACOS, 코떼랑, 아이차밍, SUR, 주노코스메틱)의 제품을 가지고 외국 바이어 상담 및 시장조사, 부스 디자인, 마케팅 등의 모든 업무를 전담했다.
능숙한 외국어 실력과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한국식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적인 현장판매에 이어 수출 가계약 상담까지 이뤄냈다. 또한 적극적인 시연으로 저가 중국산과 고가 수입 브랜드 제품으로 양극화 되어있는 현지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한국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상해에서 뷰티샵을 운영하고 있는 바이어 장시우(张秀, 39)씨는 “상해는 공기가 좋지 않아 모공 속 먼지를 제거해주는 화장품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직접 모공 관리 제품을 시연해보니 눈에 들어오는 효과가 보여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협력기업인 스킨러버스 김희용 대표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기업의 전문적인 상담을 이끌어내는 학생들의 실무 능력에 감동하였다”며 “중소기업들과 대학생들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인하대 GTEP은 1인 1기업으로 회사를 전담하여 사전 및 현장마케팅, 바이어 상담, 계약체결 및 유·무선망을 통한 사후관리까지 진행했다. 또한 인하대 GTEP은 매번 해외 박람회를 참가해 실제 기업 실무자에 못지않은 성과를 얻어 내어 전국 24개 GTEP내에서도 우수한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