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 재능기부 활동 돌입!

2014-07-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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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인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최홍열)는 스카이몬스가 재능기부 활동의 첫 시작으로 지난 12일 배드민턴에 소질과 관심이 있는 인천공항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강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습은 인천공항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스카이몬스 소속 선수 15명과 배드민턴 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단의 시범경기, 원포인트 레슨, 선수와 함께 하는 혼성경기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실업선수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에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력을 다지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월 5일 스카이몬스 창단 이후 체계적인 선수별 맞춤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선수단의 기량 향상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스카이몬스는 신생팀답지 않은 실력으로 국제 대회인 2014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여자복식(개인전) 3위에 입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국내 정상급 명문팀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스카이몬스는 지난달에도 인천지역 대학 배드민턴팀(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소속 22명을 초청하여 조언과 격려를 전하고 물품지원, 공항 견학 등 교류를 실시한 바 있다.
 

인천공항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 재능기부 활동 돌입![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향후 학생 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인천공항 종사자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침으로써 스포츠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비인기종목으로 여겨지는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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