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주경찰서(서장 윤성태)·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가 지난 10일 곤지암읍 소재 LG아파트에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모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산사태 취약 개소를 선정, 광주서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자체 제작한 풍수해 매뉴얼에 따라,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조 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윤성태 경찰서장 등은 강평을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예상되는 풍수해 신고접수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합동 훈련”이라면서 “훈련에서의 땀 한방울이 현장에서의 피 한방울과 같다는 인식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없는 광주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