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태풍 '너구리' 북상으로 중단됐던 선체 수색을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새로 투입되는 바지선이 사고 해역에서 준비작업을 마치면 오늘 오전부터 수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잠수업체인 88수중개발은 잠수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잠수사들이 공기통을 장착해 수중에 들어가는 '나이트록스' 방식으로 수색을 벌일 계획이다.
실종자 가족과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물과 전기·통신 시설물도 오는 15일까지 모두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