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하며 완투승을 달성했다.
5회까지 샌디에이고 타선을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으며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커쇼는 6회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2사 후 체이스 헤들리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 이로써 그의 무실점 행진도 41.2이닝에서 멈추게 됐다.
상대 선발 투수 오드리사메르 데스파이네도 7이닝 7탈삼진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