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11일(한국시간) 부상 후 처음으로 방문한 리우데자네이루 테레조폴리스의 브라질 훈련 캠프장에서 “척추 뼈를 다쳐 하반신이 마비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얼마나 겁이 났는지 모른다”며 슬픔에 잠겼다.
이어 “부상이 이 수준에 그쳐 축복받았다는 생각도 한다”며 “2㎝만 더 위로(신경이 있는 곳을) 다쳤다면 평생 휠체어를 타고 다녔을 것”이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되돌아봤다.
네이마르에게 부상을 입힌 후안 카밀로 수니가는 현재 온갖 협박과 위협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수니가를 용서할 뜻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