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동아리, 외국대학생들에 한국 알리기 나서

2014-07-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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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성대 동아리 한온이 개최한 국제문화교류포럼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대]



올해 포럼에 참가하는 외국인 대학생은 21개국 190여명이다.

한온은 `주인과 손님이 만나 인사를 나누는 말`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한온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2011년 여름방학부터 강연과 세션 토의 중심의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한국 문화와 역사, 여행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한종률 한국건축가협회장이 참가자들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명소와 협회장이 추천하는 명소를 중심으로 재미있는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대장금 촬영지인 화성행궁을 견학하고 팀원들과 함께 나만의 대한민국 여행코스를 짜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한식전문 브랜드 비채나의 조희경 대표와 구절판을 만드는 가운데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음식으로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항공대학교 우실하 교수는 동북공정 등 동북아시아의 갈등을 평화롭게 풀어나가는 방안에 대해 토의도 한다.

한온 조직위원장 염승한 학생은 "SNS나 이메일을 활용해 수개월 전부터 외국대학생들이 참가하도록 노력했다"며 “주제에 맞게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한온’ 공식 홈페이지(www.han-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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