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욎쪽.<조지 마치우나스 추모 공연> 중 백남준과 요셉보이스의 피아노 듀오 콘서트 모습(1978년) ⓒPhoto: Ivo Dekovic 조지 마치우나스가 백남준에게 보낸 편지 ⓒPhoto: Staatsgalerie Stuttgart]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 서울관 디지털정보실에서 '나의 예술적 고향: 라인란트의 백남준'을 열고 있다.
비디오 작가 백남준(1932∼2006)이 독일에서 활동했던 1960∼70년대 당시의 친필기록, 서신, 사진, 영상 등을 볼수 있는 자료전이다. 백남준의 예술적 고향 독일에서의 행적과 예술 정신의 형성 과정을 볼수 있다.
'라인란트'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뮌헨에 있는 지역이름으로 백남준이 독자적인 예술 정신을 싹틔운 곳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 미술 대표 작가의 자료를 수집하고 소개하는 서울관 ‘디지털정보실〈한국 현대 미술가 파일〉프로젝트’의 두 번째 전시다. 백남준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지난 2~5월〈한국 현대 미술가 파일〉프로젝트 첫 번째 전시로 사진작가이자 전시기획자인 ‘구본창’의 아카이브를 선보여 호평 받은 바 있다. 전시는 9월 30일까지.(02)3710-9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