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서군은 서해 최북단 및 NLL 인접한 탓에 안보관광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다음 주부터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있어 안전한 피서활동에 대한 대비책이 요구된다.
이에, 10일 민ㆍ관ㆍ군ㆍ경 협조회의를 통한 안전에 중점을 둔 여름나기를 계획하는 한편, 흑룡부대는 7일부터 11일까지 지뢰탐색 및 해안정화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하였다.
유관기관 협조회의를 진행한 김지명 중위(민사장교, 사후 114기)는 “접적지역이자 군 작전지역이지만, 일반인들의 편의를 위한 최대한 제공하기 위하여 민ㆍ관ㆍ군ㆍ경이 긴밀히 협조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해병대 흑룡부대는 백령도서군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