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출연진은 동기 개그맨 엄정필과 전효실을 언급했다. 그러자 음악이 흐르면서 두 사람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출연한 박수홍, 남희석, 최승경, 김수용, 유재석은 감격스러워했다. 이를 본 박미선은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유재석은 “왜 동기도 아닌데 우느냐”고 놀렸다.
엄정필은 방송을 그만 둔 것에 대해 “주부 역할을 열심히 하느라 그랬다”고 말했고, 박병득은 “꿈이 연기자와 목회자였다. 개그맨을 하면서 목회자의 꿈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