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조용덕)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 10∼12일까지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여름농촌캠프‘촌남촌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밖 청소년 및 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캠프는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지원사업인 한꿈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업의 조기중단으로 단체 활동 경험이 부족해 사회성이 떨어질 수 있는 청소년들의 공동체 활동 경험 부여, 소속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캠프에서는 옥수수 따서 쪄먹기, 맨손으로 숭어 잡기, 물놀이, 감자 캐기, 황토 머드팩, 인절미 떡 매치기, 올레길 산책 등 농촌생활을 체험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한편 캠프를 주관하는 이시연 센터장은“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실내에서 인터넷 등에 빠져 단체생활이 결여된 청소년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등을 익혀 비행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