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정경호, 조윤희가 위촉됐다.
정경호, 조윤희는 그간 유기견 입양 등의 동물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서온 연예계 대표 동물 사랑 배우들이다. 정경호는 지난달 29일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후원하는 동물사랑 프로젝트 '마음나누미'의 두번째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조윤희 또한 10년간 함께해온 코니(코카스패니엘), 강이(슈나우저)를 비롯해 유기견 미나(시츄), 딸기(요키), 장군이(말티), 베리(치와와 믹스), 링고(페키), 까미(시츄)를 입양해 8마리의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고 있다. 오래 전부터 지인들과 함께 유기견 보호소에서의 봉사활동과 유기견 입양 등에 앞장서며 남다른 동물 사랑을 실천해왔다.
최근 방영중인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반항아의 아이콘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정경호는 SBS 예능프로그램 '도시의 법칙 in 뉴욕'에서 능청스러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조윤희는 2014년 하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기술자들'의 여주인공으로 합류했다.
동물 사랑을 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공존하고 교감하는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자연, 동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영화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뜻 깊은 페스티벌로 다음달 21~26일 순천만 정원을 비롯 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