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식품기업 7곳,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둥지 튼다

2014-07-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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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싱가포르 식품기업이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선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싱가로프 식품기업 7곳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정부가 5535억원을 투자해 육성 중인 식품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연구개발·수출지향형 국가 식품전문산업단지로 중국과 일본 식품기업들이 입주키로 한 상태다.

양해각서 체결 기업은 바비큐 육포시장 선도기업인 '씨에이치씨 푸드', 중국 전통간장 제조업체인 '타이 후아 푸드', 쌀국수 생산업체인 '췌춘 그룹',통 식 푸드·퐁 잇 카야·치셍 오일 팩토리·학 리안 후앗 푸드 스터프 등이다.

윤동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외국 기업들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재들을 활용해 식품가공시설이나 기능성 연구소 등을 세울 계획으로 안다"고 말했다.

웡 텅 산(Wong Teng San) 씨에이치씨 푸드 회장은 "동북아 식품시장의 수출거점기지로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11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캐나다 에스엠케이(SMK)그룹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능성 식품 공장 및 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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