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상임위별로 법안소위를 복수화할 것을 요구하면서 법안소위 구성에 응하지 않고 있어 김영란법을 심의할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도 구성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정무위 여당 의원들은 공청회 결과 김영란법에 위헌 소지가 없다고 결론이 나면 원안대로 통과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김영란법에 대한 국민 기대가 큰 만큼 새정치연합도 즉각 법안소위 구성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시간이 없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 7월 11일 법안소위, 15일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의결 모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