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9일 도청 접견실에서 경북을 방문한 수스 야라 캄보디아 국회의원, 지난 4월 새로 부임한 숫 디나 주한캄보디아 대사와 새마을세계화, 문화산업 등 다양한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캄보디아 방문단은 김관용 도지사가 2회에 걸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사업을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이끈 공로를 인정해 우리나라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경제정책고문)에 이어 2번째로 캄보디아 훈센총리의 정책 고문(문화 분야) 위촉을 제안했다.
또한 새마을세계화, 다문화가족지원, 의료봉사단 파견, 무역사절단 파견 등 각종 문화, 통상교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한편, 캄보디아 방문단은 경북도를 방문한 후 영남대 박정희 행정대학원 관련 학과의 인사들과 새마을사업과 관련된 교류를 가진 후 영남대에서 수학중인 캄보디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시찰한 뒤 10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