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칭다오(청도)총영사관(총영사 황승현)이 산둥성정부와 공동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산동성 지난(제남)시에서 한국우수농식품(상품) 홍보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트라와 지난(제남)시인민정부가 개최하는 ‘제3회 중국(제남) 한국상품박람회’와 연계하여 실시한다.
참가 신청 기업 중 식품업체는 농심, 대상, 정관장, 풀무원 등 한국의 주요 우수 식품기업들로 모두 155개사 228개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칭다오(청도)총영사관 이도기 영사는 “산동성 내륙 지역인 지난(제남)시에서 한국농식품(상품) 홍보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산동 친구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고급식품을 널리 알리고, 한국 농식품 수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농식품 홍보행사는 한국식품홍보관을 통해 한국의 전통 음식들을 중국인들 앞에서 시연하고 함께 나누는 행사와 더불어 산동성출입경검역국 관계자를 초청해 상품, 화장품, 식품 통관 관련 정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도기 영사는 “이를 통해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우수하고 고급스런 건강 농식품을 알릴 뿐 아니라 우리 업체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농식품 홍보행사가 많은 중국 친구들의 환영과 사랑 속에 성공적이고 원만하게 개최되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산동성 외사판공실과 산동성 무역촉진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코트라 칭다오(청도)무역관, 한국관광공사 칭다오(청도)지사, 경상남도 산동대표처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