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혼다코리아는 스포츠 모터사이클 CBR250R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CBR300R’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CBR300R은 기존 혼다 CBR250R보다 배기량을 높여 출력과 토크, 가속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파워풀한 성능을 지향하는 동시에 차량 중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시켜 다루기 쉬운 경량 스포츠 모터사이클을 실현하면서 대형 모터사이클을 처음 접하는 라이더에게 적합한 모델로 설계됐다고 혼다코리아는 설명했다.
아울러 시트고를 785mm로 낮게 유지하며 시트 앞부분의 형상을 보다 좁게 재구성함으로써 안정감 있는 발 착지성과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을 제공한다. 또 아날로그 타입의 RPM미터와 속도, 주행거리, 연비 등을 알려주는 LCD 타입의 계기반을 통해 주행 시에도 필요한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CBR300R의 연비는 리터당 45.3km(60km/h정속주행 테스트결과)이며, BR300R은 트리컬러, 렙솔 컬러 2가지 색상으로 판매되고 가격은 599만원 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BR300R은 향상된 주행 성능과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CBR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한 모델이다"라며 "컴팩트하고 경량화된 차체와 우수한 퍼포먼스로 대형 모터사이클 입문을 앞둔 라이더에게 최적의 모델로서, CBR300R을 통해 라이딩 기량을 향상시켜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