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아이들의 영화놀이터”라는 주제로 치러지게 될 이날 행사는 전년까지 이어져 온 ‘영화제 당일 작품 상영 및 우수 작품 시상’에 초점을 맞추었던 기존의 페스티벌 형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영상에 대한 관심 및 관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영상체험부스와 부대 프로그램들을 마련,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내내 관객과 참여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인천지역의 영상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영상 문화 사업을 펼쳐온 인천광역시 영상위원회와 오랫동안 청소년을 위한 영상 축제를 이끌어온 인천초등교육방송연구회가 함께 의기투합하여 행사를 공동 기획한다.
이전까지 우수작 중심으로 상영되던 것을 “축제”라는 취지에 맞게 출품된 전 작품을 상영하기로 한 것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인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공모한다. 어린이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영화로 공모작품의 주제 및 형식은 자유다.
공모에 참가한 작품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가리게 되며 최종 인천시교육감상과 인천광역시 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상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