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7월 8일 화요일 아침신문 1면 살펴보겠습니다.
아주경제 본지는 삼성과 애플을 위협하는 중국 샤오미의 돌풍을 실었습니다.
영업이익의 76%를 차지하는 모바일 사업이 부진했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중저가폰 판매 부진 탓으로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문기보다 10% 이상 감소한 7800만대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같은 안드로이드폰이라 더욱 경쟁이 부담되는 중국의 샤오미폰이 이미 일부 삼성전자폰을 앞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 스마트폰 기종별 판매랭킹에서 샤오미의 저가폰인 ‘홍미’가 1위를 ‘미3’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가 4위 ‘갤럭시그랜드2 듀오’가 8위에 머물렀습니다.
샤오미폰은 고성능 저가 전략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넘보고 있다고 합니다.
동아일보입니다.
9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응원단 파견 카드를 꺼냈지만 동시에 도발의 끈을 놓지 않는 북한을 다뤘습니다.
북한은 7일 공화국 성명을 통해 “화해의 길을 열어나가야한다”고 말하면서도, “핵이 평화와 안전을 위한 확고한 담보”라고 말하며 모순된 형태도 드러냈다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 같은 북한의 최근 움직임에 대해 “중국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며 남북관계 개선에 북한 자신들이 노력하고 있음을 과시한 뒤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생길 군사적 충돌의 챔임을 한국에 전가하려는 화전양면 전술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응원단 파견을 국제경기 관례에 따라 수용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북한 성명 자체는 “비합리적인 주장”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입니다.
지난 3월 20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른바 ‘규제개혁 끝장토론’에서 제기된 규제개혁 처리 상황을 실었습니다.
끝장 토론에서 나왔던 규제개혁 건의 과제 가운데 올 상반기까지 해결된 규제는 2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7일 신문이 규제개혁 건의 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정부가 6월말까지 해결하기로 한 과제 25건 가운데 해결된 과제는 7건, 일부 해결된 과제는 4건이었습니다. 나머지 14건은 정부가 약속한 처리 시한을 넘겼는데도 미해결 과제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아시아투데이는 ‘국가대개조 관치(官治)부터 줄여라’ 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사단법인 시대정신과 아시아투데이가 7일 실시한 ‘박근혜정부 6차 공동 국정평가’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대개조 방향에 대해 사회 전반에 걸쳐 민간영역을 넓히는 민영화와 경쟁 시스템 도입이 답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 구조 개편은 허둥지둥 이뤄진 졸속 개편이라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는 사고 발생 두 달도 안 된 상태에서 정부 부처를 이리저리 뜯어고쳐 제2, 제3의 화를 부르는 개악을 하고 있다고 정면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1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