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수도권 창의‧인성교육거점센터 2년 연속 선정

2014-07-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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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3억1000만원 지원 받아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동국대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수도권 창의․인성교육거점센터 추진사업에 선정돼 내년 3월까지 3억1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수도권, 서남권, 동남권 등 권역별로 1개 대학씩 총 3개 대학을 거점센터로 선정했다.

동국대는 이중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충남․북, 대전 등 7개 지역을 포괄하는 거대 권역인 수도권 거점센터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동국대는 지난해 8월 중고교 교사 35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는 등 최우수 교원양성 선도대학으로 사범대학 중등교육연수원 운영과 창의성 기반 교양교육 강화, 역량개발센터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을 이끄는 장환영 동국대 교육학과 교수는“꿈과 끼를 갖춘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인성교육의 현장 확산을 위해 거점센터가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며 “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창의교육 컨설턴트 육성 및 현장전문가 확산을 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교수법 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는 홈페이지를 통한 컨설팅 및 관리체계 구축, 창의․인성교육 관련 통계자료 제공, 창의교육 아카데미 운영, 창의교육 현장전문가 네트워크 형성, 창의․인성교육 연구자료 분석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도권 창의․인성교육거점센터 추진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국 단위 창의․인성교육 확산사업의 효과적 지원을 위해 권역별 거점센터를 통한 창의․인성교육이 내실 있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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