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육부, 양질의 교육 제공위한 계획 발표

2014-07-08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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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 연방 교육부(Dept. of Education)는 7일(현지시간) 미국 내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한 '우수교원양성(Excellent Educators for All Initiative)'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운 프로그램의 시행을 통해 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우수한 교육자를 키우는데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정부의 안 던칸 교육부장관은 "모든 어린이들은 인종과 사는 곳, 그리고 가족의 수입과 관계없이 모두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많은 교사와 학교장들의 부단한 노력과 희생에도 불구하고 빈곤층과 소외된 학교에 대한 미국 교육의 시스템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면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래서 우리는 더 노력을 해야 하고 각 지역의 사회지도층과 교육자들은 자발적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더 좋은 교육인재를 발굴, 양성하고 모든 학생들이 훌륭한 교사와 교장 밑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연방 교육부가 이날 발표한 우수교원양성 프로그램은, 포괄적 교원 채용 계획과 요원 지원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교원 프로필 데이타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일단 교육부는 일선 학교에 2015년 4월까지 우수 교원 채용 방안을 제출토록 지시했으며, 전국 및 지역의 우수 교원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42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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